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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 RED' 2·3호점 오픈, 창업문의 잇따라

자가제면 햅쌀면·ž특허 받은 포장용기…소규모에 더한 프리미엄 전략 통했나

소규모 프리미엄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 RED(대표 김대일)가 서울과 인천에 2개 매장을 연달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포메인 RED는 3월 첫째 주에만 2·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수도권에만 3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일 오픈한 2호점은 인천 구월동 중심 상가에, 6일 오픈한 3호점은 서울 압구정역 메인 거리에 입지한다. 두 지역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인 만큼 연신 대기 줄을 만들었던 1호 도곡점을 뒤따르는 매출이 예상되는 곳이다. 

포메인 RED는 ‘Rice noodle Express Delivery’ 타이틀을 내건 만큼 쌀국수 전문 배달 시스템과 무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규모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하며 소규모 쌀국수 창업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본사 ㈜데일리킹에서 설립해 운영 중인 쌀국수 공장(포시즌)에서 자체 생산한 햅쌀면과 천연 향신료로 14시간 우려내는 육수는 기존 저가형 쌀국수와는 다른 확실한 경쟁력을 만들어 냈다. 

포메인 RED 본사 관계자는 “포메인 RED는 베트남 쌀국수 대표 브랜드 포메인을 운영해온 ㈜데일리킹에서 만든 패밀리 브랜드로 14년의 노하우와 트렌드가 녹아있는 브랜드”라며 “타 소규모 브랜드처럼 가격 경쟁이 아닌 쌀국수 본질인 ‘맛’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사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매장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메인 RED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게시글에 댓글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30명의 시식단을 선정해 ‘레드 포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

@이코노뉴스